‘손 끝으로 보는 세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송암 선생의 생애(1888-1963)와 업적, 한글 점자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자료와 선생의 육필원고인 ‘맹사일지’, 한글 점자 초안 등이 전시된다.
또 점자도서 및 오디오북 체험, 퍼즐 점자, 촉각으로 감상하는 현대미술전 등 체험전시장도 마련된다.
기념전에 앞서 10월 10일에는 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과 한글 점자의 의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1888년 3월 16일 강화군 교동도에서 태어난 박두성 선생을 2008년 인천문화예술 대표인물로 선정하고 각종 기념 사업을 하고 있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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