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중국 우주유영 성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28 14:44

수정 2014.11.05 12:50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27일 세계 3번째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중국의 세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 선장인 자이즈강은 이날 오후 4시43분(이하 중국시각) 특수 제작된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에서 나와 17분 정도 우주유영을 진행했다.

자이즈강은 안전로프로 연결한 채 우주선에 부착된 태양전지 기저막 재료와 저지구궤도 고체 윤활재료 등 각종 실험 재료와 장비를 회수한 궤도모듈로 귀환했다.

러시아산 올란 우주복을 모델로 중국이 3천만위안(50억원)을 들여 자체제작한 우주복은 우주의 온도와 압력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것이다.


자이즈강은 장비를 회수하면서 이상이 없음을 보고하며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흔들기도 했다.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우주유영 장면을 중국 전역에 생중계했다.


선저우 7호는 28일 귀환한다./jwyoo@fnnews.com유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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