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동구 송정동의 장미·세림연립 재건축 아파트인 ‘서울숲 아이파크’ 88가구(조감도)를 7일부터 일반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에 73∼152㎡ 6개동 총 241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70만원 선이며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타워형 위주로 설계한 10∼15층 높이의 6개동을 주민광장을 중심으로 배치해 보행자 중심의 단지로 조성했다. 실내는 3.5∼4베이 평면 설계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송정동은 최근까지 신규 분양이 드문 지역으로 성동지역 교통의 중심지며 성장 거점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군자교 인근에 위치해 동부간선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등도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다. 단지 북측에 송원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고 장평중, 건대부중·고,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현장에서 2일부터 개관된다.(02)466-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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