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사진 연합 화상에)
삼성전자는 독자 음장기술인 DNSe(Digital Natural Sound engine)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DNSe 3.0을 탑재, CD에 버금가는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MP3플레이어 신제품 ‘다이아몬드 사운드 Q1’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DNSe는 음원이 내포하고 있는 최상의 음향 효과를 전달하기 위해 삼성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첨단 음향엔진으로, Q1에 최초 탑재된 DNSe 3.0은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장기술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오디오 업스케일’ 기능을 탑재, MP3 파일의 용량이 압축되면서 발생하는 음원손상 영역을 복원해 CD에 버금가는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다이아몬드 사운드 Q1’은 또 음악 장르에 따라 최적의 음장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Auto DNSe’, 사용자가 직접 만든 음장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myDNSe’, 카페·교회·콘서트장 등 3가지의 다른 현장감을 제공하는 ‘콘서트 홀’ 기능 등 다양한 첨단 음장 기술을 탑재했다.
또, 텍스트를 12개 국어, 25가지 다른 목소리로 변환해 들을 수 있는 TTS(Text-to-Speech) 기능, 재생속도 조절 시 목소리 톤을 들뜨지 않게 유지하는 기능 등 최적의 어학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음악에 따라 LCD화면과 조작부의 LED조명이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리드마이저(Rhythmizer), 2.4인치의 LCD, WMA/MPEG 동영상 지원, FM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이아몬드 사운드 Q1’은 블랙, 화이트, 실버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4GB제품이 11만9000원, 8GB 15만9000원, 출시예정인 16GB제품은 21만9000원.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