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소말리아 해적들에 납치된 한국인 선원 등 21명이 16일 석방됐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선박 브라이트 루비호에 승선하고 있던 한국인 선원 8명과 미얀마인 14명이 한국 시간 16일 오후 7시30분께 석방된 뒤 주변해역에 대기중인 미군 군함으로 이동했다”며 “미군 군함의 지원하에 물과 연료, 식량을 공급받은 후 안전수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iyongchae@fnnews.com 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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