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은 대전 대덕구 석봉동 옛 풍한방적 터에 들어서는 금강엑슬루타워 2312가구 중 1156가구에 대해 분양가를 25% 낮춘 금액으로 지난 6일부터 3일간 특별분양한 결과 1472명이 접수해 평균 1.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95㎡가 7.4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평형이 골고루 청약자가 몰렸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말 실시한 1∼3순위 청약에서 청약률이 ‘제로’를 기록했었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분양시장 침체를 탈피하기 위해 분양가를 파격적으로 낮춰 분양한 것이 주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일하이빌이 경기 용인시에서 기존 분양가보다 최대 10%까지 내려 할인분양에 돌입한 신봉동일하이빌도 10일 하루동안 400여통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견본주택에도 평소보다 3∼4배 많은 4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shin@fnnews.com 신홍범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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