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성적 우수자를 위한 한양예비교수인재 선발, 정책학과 및 파이낸스 경영학과 신설, 수능지정영역우수자 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기회와 특전을 부여한다.
특히 한양예비교수선발 프로그램은 수시와 정시 구분 없이 전 학과 합격자 중 우수성적자에게 인원제한 없이 교수직을 보장하는 것으로, 입학 때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 면제를 비롯해 본교 학사 취득 후 해외 유수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때는 본교 교수 임용 보장, 재학 중 해외 어학연수, 각종 고시반 입반 우선권, 기숙사비 전액 면제, 일반대학원 석·박사 진학 때 등록급 면제 등 특전을 준다.
또 올해 신설된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입학생에게는 입학금 및 4년 등록금, 재학 중 성적상위자 미국대학 1년 유학, 국내외 주요 금융사 인턴십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외대는 정시 모집 입시성적이 캠퍼스별 상위 20%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와 해외파견을 지원하고 입학성적 및 1학기 학업성적 우수자를 선발, 미국 미주총동문회와 뉴욕동문회 초청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 이밖에 수능 1등급 장학금과 캠퍼스별 입학 성적 우수자 등록금 면제, 외대 주관 외국어경시대회 금상 이상 수상자 1년 등록금 면제 등을 내세웠다.
인하대는 법학과 폐지로 올해 신설된 글로벌금융학부와 아태물류학부 입학생에게 4년 장학금, 한진그룹 취업, 해외연수 등을 약속한다.
아태물류학부는 수능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정시모집인원 전원에게 입학금 및 4년 전액 장학금 지원, 매학기 교재비 180만원 지급, 물류전문대학원 진학 때는 전액장학금, 한진그룹 취업 알선, 해외연수 등을 집중 지원한다.
글로벌금융학부는 수시 2-2 모집인원 전원에게 입학금 및 4년 전액장학금, 대학원 진학때 전액장학금, 생활관 입사, 교환학생, 교수선발 우대 등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경희대는 올해 ‘창조21’장학과 글로벌전문인육성프로그램을 신설, 우수학생 유치에 본격 나섰다. ‘창조21’장학은 합격자 모두에게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 4년간 생활지원금(월 20만원), 해외파견연수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전문인육성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자율전공학과 합격자 중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백분위 성적이 각각 6%이내일 경우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 4년간 생활지원금(월 20만원), 해외파견연수도 보장한다.
경희대는 또 올해부터 대입 자율화 실시로 차별화된 인재 선발을 위해 수시2-1 논술우수자, 수시2-2 학생부우수자, 정시 수능우수자를 선발하고 기존 수능과 학생부 중심의 정량적 선발 외에 서류평가와 면접이 중심인 입학사정관제 전형도 적극 활용한다. 올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네오르네상스전형(20명)과 사회배려대상자전형(97명)을 신설했고 국제화추진전형(305명) 등에서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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