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최근 자사 고혈압 치료제 케이디핀지속정과 인트랙정에 이어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에이알비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고혈압 약물 복용 시 나타나는 마른기침, 혈관 부종, 초회 저혈압, 반사 빈맥 등의 부작용을 개선해 노인과 어린이 고혈압환자에게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다른 약물과 병용 투여도 가능하다.
에이알비정은 혈압상승과 장기손상의 원인 요소인 안지오텐신Ⅱ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로살탄이 주성분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이미 시장에 안착한 고혈압 치료제 케이디핀, 인트랙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에이알비정을 출시함으로써 고혈압 치료제 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이알비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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