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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 추계예술대 인근 아파트 1000가구 건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26 13:55

수정 2008.11.26 13:55

서울시 북아현동 추계예술대 인근에 1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북아현동 1-954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북아현 1-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이 조건부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엔 건폐율 26.05%, 용적률 219.97% 이하가 적용돼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004가구와 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시 건축위는 “도로에 접한 근린생활시설의 디자인을 개선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건축위는 또 합정동 385-1번지엔 지하 7층, 지상 36층, 384-1번지에는 지하7층 지상 37층 주상복합빌딩을 각각 건립하는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 곳엔 각각 공동주택 198가구와 판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용산구 한강로2가 191번지의 지상 28층 업무용 빌딩 증축 계획,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5-18번지의 지상 30층 빌딩 건립안 등이 통과됐다.


건축위는 그러나 종로구 도렴동 110-1번지 일대의 지하 7층, 지상 22층 빌딩 건립안에 대해서는 ‘지하 1층의 문화·집회 시설을 인지성과 공공성을 높이도록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받도록 했다.

/jumpcut@fnnews.com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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