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겨울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28 15:33

수정 2008.11.28 15:33

겨울방학을 한달여 앞두고, 동계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매년 11월말부터 12월 초중순까지 이어지는 동계 관공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장 눈에 띄는 관공서 아르바이트 공고는 다름 아닌 서울시. 서울시 본청 600명과 25개 자치구에서 1,810명 등 2천4백 여명의 인원을 모집하고 나섰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시청 및 각 자치구 부서의 사무보조 업무를 비롯해, 산하 사업소와 시립 어린이병원, 서울대공원, 소방재난본부 등 현장 업무에 배치, 근무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약 2개월, 하루 6시간씩 주 5일제로 근무하며 일당 2만 5천원 가량의 급여를 받는다. 기타 접수방법, 지원서류 등 자세한 모집요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내년도 대졸 미취업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근무할 행정 서포터즈도 모집할 계획이다. 2008년보다 4백명이 늘어난 2천6백명을 모집, 내년 4월부터 3개월간 시본청 및 산하사업소, 자치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금은 하루 6시간 근무를 기준, 3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 역시 내달 1일부터 3일간 옹진군 홈페이지(www.ongjin.go.kr)를 통해 동계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접수한다. 군청 및 면사무소에서 하루 8시간씩 주5일제로 근무한다. 급여는 일급 3만2천원이 지급되며, 총 근무일수는 40일이다. 지원자격은 부모 및 본인이 옹진군으로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및 휴학한 자에게 주어진다.
총 모집인원은 60명이다.

이에 따라 알바몬은 27일부터 동계 관공서 알바채용관을 오픈, 관련 채용정보를 서비스하고 나섰다.
가장 먼저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채용에 나선 서울시 및 각 구청의 채용공고를 보기 쉽게 따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표되는 각 지자체의 대학생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자료: 아르바이트 No1. 알바몬(www.albamon.com) 제공>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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