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서울 급행·맞춤버스 8개노선 신설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30 23:03

수정 2008.11.30 23:03



오는 20일부터 서울시내 급행·광역급행·맞춤버스의 8개 노선이 추가 신설되고 28개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 운행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도심·부도심을 운행하는 중복노선과 승객 수요에 맞춰 급행·맞춤버스를 확대하는 등 시내버스 36개 노선을 조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맞춤·급행 노선은 모두 8개 노선으로 8146번, 8360번, 8361번, 6641번, 9711번, 9714번, 8443번, 8774번 등이다.

8146번은 수락산역∼하계역∼태릉입구역∼동부간선도로∼강남역을 운행하며 8360번은 잠실역∼삼성역∼올림픽대로∼여의도를, 8361번은 고덕역∼천호역∼강동구청역∼잠실역∼강변북로∼여의도∼영등포를, 6641번은 인천 불로동을 출발해 김포시청∼사우동∼고촌∼김포공항∼송정역을 오간다.

또 9711번은 일산∼탄현∼백석역∼행신초교∼DMC단지∼강남역∼양재역을, 9714번은 교하∼대화역∼백석역∼행신초교∼연세대앞∼광화문∼서울역을 운행한다.

특히 8443번은 삼성역∼선릉역∼단대부고∼숙명여고∼구룡중∼개포고를, 8774번은 구산중∼신진과학기술고∼연은초교∼명지전문대∼명지중·고∼서대문구청을 오가는 출·퇴근 및 통학 ‘맞춤버스’다.


시는 이 밖에 일반버스 28개 노선 가운데 15개 노선을 변경하고 4개 노선은 연장했으며 3개 노선은 단축운행에 들어간다.

또 갈현동과 서대문구청을 오가던 7721번과 갈현동과 신촌간 7712번, 일산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9702번 등 3개 노선은 폐지하되 7740번의 은평차고지∼은평터널∼신사오거리∼은평구청∼녹번역∼홍은동 간 운행이 신설된다.


시의 이번 버스노선 조정안은 버스노선 안내 홈페이지(http://bus.seoul.go.kr)에 들어가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