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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대표 젊은시인에 김경주 시인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2.06 14:36

수정 2008.12.06 14:36

평론가들이 뽑은 우리시대 대표 젊은 시인에 김경주(32)시인이 선정됐다.

계간 ‘서정시학’은 50명의 평론가들로부터 2000년 이후 등단한 시인 가운데 우리 현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시인을 10명씩 추천받은 결과 김경주 시인이 36명의 평론가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2004년 대한매일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김 시인은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계절이다’, ‘기담’과 산문집 ‘passport', ‘펄프 키드’ 등을 냈다.

이번 추천에서 김 시인 외에 황병승, 장석원, 이근화, 신용목, 최금진, 진은영, 여태천, 김이듬, 박성우 등의 시인들도 평론가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차례 이상의 추천을 받은 총 51명의 시인들 가운데에는 신춘문예 출신이 16명, 문예지 출신이 35명으로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시인들이 더 많았으며 매체별로는 계간 ‘문학과사회’와 ‘문학동네’가 각각 5명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hcho@fnnews.com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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