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대표 김순응)이 10일 청담동 K옥션 전시장에서 실시한 12월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총액은 10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총 136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경매의 낙찰률도 51.5%에 불과해 경기침체로 인한 미술시장의 한파를 실감케 했다.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는 1억7500만원에 낙찰된 베르나르 뷔페의
분야별 낙찰률을 살펴보면 근현대 미술이 48.3%, 해외 미술이 57.7%, 고미술이 53.8%를 차지해 예년의 열기를 느낄 수 없었다.
/noja@fnnews.com 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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