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아마비 백신이 수입 완제품인 반면 ‘아이피박스주’는 네덜란드 백신연구소(NVI)로부터 원료를 수입, 대웅제약이 완제품을 직접 제조·판매한다.
네덜란드 백신연구소는 네덜란드의 국가 예방사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이 연구소가 개발한 아이피박스주 백신 원료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 1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아이피박스주’ 발매 후 1년 안에 소아마비 예방 백신 시정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측은 “세계적인 네덜란드 백신연구소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제조하는 ‘아이피박스주’의 발매로 소아마비 백신에 대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며 “이번 ‘아이피박스주’의 출시는 향후 대웅제약이 백신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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