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GS리테일 미스터도넛의 도넛제품에서 포도상구균 검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07 16:32

수정 2009.01.07 16:34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도넛체인인 미스터도넛이 판매한 도넛 제품에서 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미스터도넛이 지난달 4일 실시한 자가품질검사결과 서울 광화문점과 여의도점에서 수거한 도넛 2건과 1건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해당 도넛은 유통기한이 ‘당일’ 하루인 제품으로 시험결과가 회사에 통보된 지난달 17일에는 회수할 제품이 모두 팔린 후였다.

식약청 관계자는 “자가품질검사는 업체의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검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하는 검사”라며 “업체가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자체적으로 실시한 재검사에서는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사후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아직 고객이 해당 도넛을 먹은 후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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