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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 미분양 아파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22 17:12

수정 2009.01.22 17:12



지난해 말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로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조감도)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대단지로 구성된데다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계약과 동시 전매가 가능하다. 또 투기지역 해제로 담보대출 규제도 완화돼 분양자금 여력이 떨어지는 실수요자들도 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북한산힐스테이트7차는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불광동 292 일대 불광7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총 1070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조합원분을 제외한 231가구가 일반분양됐으며 현재 109∼168㎡(분양면적 기준)에 일부가 선착순 공급 중이다.
201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3.3㎡당 1548만∼1630만원 선이며 85㎡ 초과는 1707만∼1778만원 선이다.

인근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시세가 평균 3.3㎡당 1589만원(전용면적 85㎡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북한산힐스테이트1차(2008년 7월 입주)보다 입주시기가 3년 정도 늦고 생활 편의시설과 도로 접근성이 높아 가격상승 잠재력이 크다.

단지 동쪽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 은혜초등학교가 걸어서 5∼10분이면 통학할 수 있고 불광초등, 동명여고 등도 가까이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및 6호선(불광역)이 단지 인근을 지나고 버스 노선도 다양하다.

은평구 불광동 일대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1차(603가구), 3차(1332가구)를 분양해 ‘힐스테이트 타운’을 이루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 들어 브랜드 타운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어 북한산 힐스테이트7차도 입주가 가까워지면 가치가 새롭게 평가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당초 인근 은평뉴타운 개발로 주목을 받았으나 은평뉴타운의 입주율이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관심은 다소 수그러든 상태다.
하지만 2011년까지 은평뉴타운 내 각종 편의시설 등 개발이 완료되면 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불광동 재개발 사업 역시 이 일대 생활환경을 개선해 줄 호재로 꼽힌다.

/김주철 닥터아파트 마케팅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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