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포로눈축제 설상 |
특히 6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한일문화교류 1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의 유명건축물을 설상으로 제작해 전시한다. 이에 따라 삿포로시 오도리 7번가에는 처음으로 한국을 주제로 한 설상이 제작돼 축제를 찾는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는 4일 열리는 ‘대한민국 설상, 숭례문’ 완성식에는 삿포로 시장, 주한 일본대사, 홋카이도방송 사장 등 각계각층의 일본 측 인사가 참가하며, 설상 옆 한국홍보관에서는 한국방문의해 위원회를 비롯,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등이 참가한다.
아울러 9일 게이오프라자에서 열리는 한국관광설명회에서는 일본 주요 방송사와 언론매체, 여행사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2010∼2012 한국방문의해’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에 대한 홍보가 이어진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지개발원이 마련한 한지공예체험행사를 비롯, 대한항공, 비디비치 by 이경민 등 14개 민간단체들이 준비한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진다.
이에 쏘니아 홍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실질적인 방한상품 개발 유도 등, 일본 주요 언론과 여행사들의 관심을 적극 이끌어낼 것”이라며 “또한 한국의 매력을 확실히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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