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업자인 씨앤앰은 4일 방송업계 최초로 가입자의 요금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따라 씨앤앰 디지털케이블TV를 가입해 디지털 셋톱박스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는 TV화면을 통해 당월 청구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당월청구 요금은 고객이 당월청구서를 받게 되는 시점인 매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특히 디지털TV요금뿐만 아니라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등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다른 서비스 요금도 확인할 수 있다. 미납요금 및 당월요금 합계까지 반영돼 있어 현재 시점에서의 서비스 이용 금액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고객의 입금전용 가상계좌번호도 안내해 줘 요금고지서를 분실해도 입금 계좌 확인을 위해 콜센터로 전화해야 하는 불필요한 수고를 덜 수 있다.
씨앤앰 유시화 부장은 “고객들이 번거롭게 콜센터에 전화를 하지 않아도 이용요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TV공지화면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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