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유망 부동산 경매물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05 09:25

수정 2009.02.05 09:24

이번주 fn매물장터 추천 경매물건 코너는 부동산 침체기를 반영하듯 유찰횟수가 최소 2회이상인 물건들로만 구성됐다. 특히 주요 물건으로 추천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쉐르빌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 쌍용아파트는 3번의 유찰끝에 감정가의 51%의 가격에 경매가 시작된다. 이들 물건들은 대부분 해당 지역에서 지명도가 높은 아파트들로 호황기때는 가격상승을 이끌던 아파트들이어서 주목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195㎡

분당신도시 정자동의 주상복합아파트인 미켈란쉐르빌 A동 1307호 195㎡가 이번주 추천 경매물건의 주요매물로 추천됐다. 이 물건은 3차례 유찰돼 최초 감정가격(13억8000만원)의 51% 수준인 7억656만원에 최저가로 오는 9일 입찰에 부쳐진다.
722가구위 대단지로 해당 아파트는 39층 중 13층에 위치해있으며 방4개, 욕실2개로 구성됐다.

대지면적 28㎡, 건물 전용면적은 157㎡이다.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이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주상복합아파트가 밀집해 이마트, 2001아웃렛, 주택공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교육시설로는 늘푸른중, 분당중, 분당정보산업고 등이 있다.

법원 매각물건명세서상에는 3세대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오며 모두 후순위 세입자다. 점유관계조사서상에는 채무자가 직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돼 있다. 최우선순위 근저당은 낙생농협이 2004년 7월26일 설정돼 나머지 권리는 말소대상이다.

현재 시세는 호가기준으로 12억6000만∼14억원이며 층수와 향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난다. 전세가격은 3억3000만∼4억20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08년 12월8일 36층 3605호 207㎡이 감정가(16억원)의 64%인 10억2899만원에 낙찰됐다. 이에앞서 2008년 9월1일에는 10층 1007호 195㎡는 감정가(15억5000만원)의 64%인 10억579만원에 낙찰된바 있다. 입찰은 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3계에서 진행되며 사건번호는 2008-14468 이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강현대 71㎡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강현대 102동 704호 71㎡이 최저가 2억88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감정가격은 4억5000만원으로 2회 유찰됐다. 현재 시세는 3억8500만∼4억4500만원이다. 총 417가구가 1999년 6월 입주했으며 해당 물건은 27층 중 7층에 있다. 방3개, 욕실1개로 구성됐으며 계단식 아파트다. 주변에 선사초, 신암중, 강일중이 있으며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킴스클럽, 한강고수부지가 있다. 지하철8호선 암사역이 걸어서 7분거리다. 동부지법1계에서 오는 9일 진행되며 사건번호는 2008-3408이다.

■경기 용인시 상현동 만현마을 쌍용 144㎡

경기 용인시 상현동 만현마을 쌍용 ㎡604동 505호 144㎡가 최저가 3억720만원에 나왔다. 감정가격은 6억원으로 3회 유찰됐다. 현재 시세는 4억8500만∼5억8000만원으로 전세 시세는 1억4500만∼1억6000만원이다. 총 375가구로 지난 2001년1월 입주했다.
해당 물건은 15층 중 5층에 위치하며 방4개, 욕실2개로 구성됐다. 상현초, 솔개초 등 교육시설이 주변에 있으며 조이마트, 연세내과 등 편의시설도 좋은편이다.
5일 수원지법13계에서 진행되며 사건번호는 2008-12940이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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