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독일 경제장관에 구텐베르크 내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09 20:43

수정 2014.11.07 11:55

독일 연방 정부의 새로운 경제장관으로 칼 테오도르 추 구텐베르크 기사당(CSU)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호르스트 제호퍼 기사당 당수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하엘 그로스 경제장관의 후임으로 구텐베르크 사무총장을 추천하면서 그가 뛰어난 경제적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기민당(CDU), 기사당, 사민당(SPD) 등 독일 대연정 참여 정당들은 자당 몫의 각료직에 대해 인사추천권이 있으며 이 같은 권한은 사실상 임명권으로 간주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곧 구텐베르크를 차기 경제장관으로 공식 지명할 예정이며 뒤이어 호르스크 쾰러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jiyongchae@fnnews.com 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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