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수도권매립지. 바이오에너지타운으로 변모한다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11 11:21

수정 2014.11.07 11:46


세계 최대 쓰레기매립지인 수도권매립지가 쾌적한 바이오에너지타운으로 바뀐다.


국립산립과학원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수도권매립지의 15%에 해당하는 305만㎡ 부지에 포플러 나무 등을 심어 ‘바이오순환림’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순환림이 조성되면 목질계바이오매스를 생산해 바이오에탄올의 원료 및 화력발전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물질도 정화할 수 있다.


산림과학원은 “선진국들은 이미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를 이용해 만든 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순환림은 2012년 이후 기후변화체제에서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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