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 사업을 추진 중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올 하반기에 골프장 회원권과 골프빌리지를 분양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전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골프장은 미국의 게일 인터내셔널과 골프 코스 커뮤니티 개발업체인 키트슨 앤 파트너스가 3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하며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골프장 가운데 처음으로 잭 니클로스의 국내 상표등록명인 ‘잭 니클라우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골프장 규모는 94만6000㎡ 부지에 18홀 국제규격이며, 연건축면적 462∼660㎡ 규모의 179가구 골프빌리지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니클로스는 지난해 6월 착공 이후 최근까지 3차례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이 골프 코스에 큰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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