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국해운, 인천항 기점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17 14:36

수정 2009.03.17 14:42


【인천=조석장기자】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세계 8위 선사인 중국해운이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

중국해운은 인천항을 기점으로 중국 광동성 샨토우와 복건성 샤먼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인 CKX 1(China Korea Express)를 17일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중국해운은 CKX 1의 첫 서비스로 17일 내항 대한통운 부두에 자사 선박인 XIANG MING(514TEU급, 8400톤)을 접안시켜 첫 운항을 시작하였는데, 중국해운은 앞으로도 같은 크기의 선박을 1척 더 투입해 주 1항차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국 광동성 샨토우에 기항하는 2번째 항로이며 이로 인해 인천항은 총 7개의 중국 광동성 기항 항로를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중국 복건성 샤먼항에 직기항하는 항로를 5번째로 보유하게 됨으로써 인천-복건성간 화물교역 역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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