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용현·학익1블록’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남구 학익동 일대 동양제철화학 공장 터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 된다. 동양제철화학은 공장터 개발을 위해 DCRE라는 법인을 설립했다.
용현·학익1블록은 남구 용현동과 학익동 일대 155만7299㎡로 ㈜DCR이 1조747억원을 투자해 수용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도시개발사업은 앞으로 사업시행자 지정과 각종 영향평가 등 실시계획 인가절차를 거쳐 201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지 36만7033㎡와 상업용지 6만6599㎡, 업무용지 21만5255㎡, 도시기반시설용지 77만4140㎡, 기타(자동차 및 의료시설) 13만4272㎡ 등이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남쪽(28만1000㎡)에는 호텔을 비롯한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서고, 송암미술관을 중심으로는 여가 휴양단지와 문화단지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 북쪽 주거용지에는 8149가구(주민수 2만2000여명)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꾸며진다./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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