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손오공, 중국 최대 완구회사 알파그룹과 업무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18 13:36

수정 2009.03.18 15:59


완구 제조 전문 손오공은 중국 최대 완구회사인 알파그룹과 A.H(가제)에 관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손오공은 알파그룹의 ‘A.H’에 관한 국내 공중파TV, IPTV방영권 등 모든 애니메이션에 관한 모든 권리와 함께 완구권, 프로그램을 이용한 머천사업권 등을 확보하게 됐다.

손오공이 이번 국내 사업을 진행하는 ‘A.H’는 5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중국, 일본, 미국 등 정상급 팀이 합작으로 제작한 초대형 SF물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최고의 어린이 액션 드라마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현재 상영중이다.


손오공과 계약을 체결한 알파그룹은 중국 최고의 완구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3년부터 완구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중국 완구업계의 선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중국 완구업계에서 첫 ‘중국 유명 상표’와 ‘중국 명품 브랜드 상품’ 칭호를 받은 완구 기업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사는 앞으로 우호적인 교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며 “손오공이 우선적으로 국내에 성공적으로 ‘A.H’ 사업을 진행하며 다음에는 손오공의 다양한 제품들도 알파그룹을 통해 중국에 수출 될 것이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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