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컨설팅，베어링포인트코리아 인수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25일 베어링포인트 코리아를 인수키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국내 공공부문과 정보기술(IT) 컨설팅의 선두 주자인 베어링포인트 인수를 통해 종합 컨설팅법인으로서 딜로이트 컨설팅의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베어링포인트 코리아를 인수하게 되면 임직원은 300여명, 연매출은 450억원 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딜로이트 컨설팅 이재술 대표이사는 “베어링포인트 코리아 인수를 통해 공공부문과 전사적통합관리(ERP) 컨설팅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비용 절감과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미국 딜로이트가 베어링 포인트의 가장 큰 부문인 공공서비스 부문을 3억5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해 한국에서도 정부기관과 공기업 등에 대한 서비스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mail] 안만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