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송도개발 게일인터내셔널 코리아 모든 부서 송도로 이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26 11:36

수정 2009.03.26 14:01


【인천=조석장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27일 서울에 있는 전 부서가 인천 송도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그동안 서울과 송도에서 각각 사무실을 운영하며 송도는 주로 시공관리업무를, 서울은 프로젝트 개발 및 파이낸싱, 마케팅, 지원업무를 담당해왔다.

게일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최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름에 따라 현장밀착형 관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사무실에 있던 모든 부서를 송도로 전면 배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게일 인터내셔널은 국제적인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뉴욕에 본사가 있으며 미국의 보스톤,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Irvine), 한국의 서울과 송도에 지사가 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에 이어 올해 초 2천여 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인 더 � 퍼스트월드를 완공했으며 현재 40% 이상의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또 송도의 대표적인 친환경 핵심시설인 중앙공원과 더불어 국제학교,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며,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리버스톤(Riverstone)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송도로 연결되는 인천 지하철과 인천대교 개통을 앞두고 있고,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송도이전을 통한 현장 경영 강화로 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서울오피스는 기업유치를 위한 마케팅센터로 활용된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본사 주소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6-1 이며, 대표전화는 032-850-1500이다./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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