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주섭기자】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노사협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지방노동청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주체인 노동단체, 경영자총협회, 학계,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황한식 부산대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김종관 부산대 교수가 ‘지역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상생 방안’ 주제발표를 하고 김종한 경성대 교수는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노·사·민·정이 종합토론의 방식으로 각자의 입장을 표명하면서 상생협력 실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시간도 갖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유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노동계, 자치단체, 학계 등 다각적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부산 노사민정 포럼 활성화 사업 등 지역 파트너십 협의체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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