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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에셋·굿모닝신한,우수 채권전문딜러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30 22:25

수정 2009.03.30 22:25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 3곳이 우수 채권전문딜러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30일 2008년 하반기 시장조성실적 등을 평가해 3개 증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 채권딜러 증권사로 뽑혔다.

채권전문딜러는 장외 채권시장에서 매수·매도 양방향 호가를 동시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시장을 조성하는 전문딜러다. 금융감독원장이 증권회사와 은행 가운데 재무건전성 등 일정요건을 갖춘 곳에 채권전문딜러로 지정하고 있다.


증권사의 경우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이 150% 이상이어야 하고 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채권전문딜러는 증권사 12곳, 은행 6곳 등 총 18개사가 지정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을 계기로 다양한 채권상품을 개발하고 딜러업무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라며 “우수 채권전문딜러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 등과 협의해 관련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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