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에너지, 호주 광구 유전탐사권 획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21 14:40

수정 2009.04.21 14:40

SK에너지가 호주에서 해상 유전탐사권을 따냈다.

SK에너지는 21일 호주 북서부 해상 브라우즈(Browse) 분지에 위치한 WA-425-P, WA-431-P 등 2개 광구의 유전탐사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 광구는 미국 헌트오일(운영권자)과 50대 5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에만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오만 51광구, 브라질 BM-BAR 3 탐사 광구에 참여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현재 17개국 32개 광구에서 자원개발(생산·개발·탐사)을 추진 중이다.


총 5억2000배럴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만6000배럴에 해당하는 원유와 가스를 생산 중이다. 지난해 9월 페루 56광구의 원유 생산에 이어 10월에도 베트남 15-1 광구에서 원유 증산이 이뤄지면서 일일 생산량이 3만 배럴을 돌파했다.


지난해엔 석유개발사업에서 사상 최초로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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