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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증 항공기 부품 41종으로 늘어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22 12:10

수정 2009.04.22 12:06

정부가 인증하는 국산 항공기 부품이 확대돼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항공기용 장비품의 기술기준’ 고시 품목을 기존 블랙박스 등 17개 품목에서 지리정보시스템(GPS)항법장치 등 24개를 추가해 총 41개 품목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장비품 기술기준은 항공기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장비품의 설계·제작 때 업체가 적용하는 기준이다.
인증 품목이 많아질 경우 세계 항공 시장에 수출하는 일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고시대상에 포함된 품목은 차세대 GPS 항법장치와 자동조종장치 등 각종 전자장치와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고효율 등화장치, 4인승 시범인증용으로 개발 중인 항공기 의자 등이다.
항공안전본부는 미국 등 선진국 기술 기준을 바탕으로 국내기술기준을 마련해 오는 10월께 고시할 예정이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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