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손오공, 일본 디라이츠사와 애니메이션 공동 투자 계약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27 13:23

수정 2009.04.27 13:58


국내 최고의 캐릭터완구기업 손오공이 일본 디라이츠사와 탑블레이드 시리즈의 후속작인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 TV애니메이션에 대해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손오공은 이번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 공동 투자계약에 따라 114만7500달러를 투자해 TV라이센스 사용료, 캐릭터 상품화 등 국내 판권과 10%의 해외배급 수익을 받는 조건이다.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는 국내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탑블레이드’, ‘탑블레이드V’, ‘팽이대전 G블레이드’ 시리즈의 후속 작품 중 하나이다.


‘탑블레이드’는 2000년에 처음 선보였는데 평균 9∼10%의 높은 시청률과 함께 TV애니메이션의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다. 1700만개라는 팽이완구 판매량을 기록하며 게임, 출판, 캐릭터 및 해외배급으로 로열티 수입까지 거두고 있다.


손오공이 투자한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는 30분물 51부작으로 국내에서는 10월부터 방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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