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은 2010년까지 최고의 여자전문대, 전국 전문대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교육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교육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의 복지제도 개선 및 학생 편의시설 확충 등 학생 친화적 교육서비스와 교육여건 확충을 통해 긍정적 전문직업인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12개의 학부(과)가 설치돼 있으며 특히 간호과의 경우 최근 9년 연속 96% 이상의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자랑하며 교내·외에서 지원받는 40여종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갖춰 재학생 약 50%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
2008년 전체 취업률은 여자전문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 간호과는 95.7%, 유아교육과는 93.2%, 무역과는 98.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대학측은 현재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취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과 관심에 부합, 자기 발전역량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기초학력진단 테스트를 실시한 후 수학과 논술 등 기본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원하는 학생 누구나 무료로 수강토록 하고 있으며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토익강좌도 무료로 개설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중국,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박람회 등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5개국에서 온 260명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앞으로 자매 결연을 맺은 중국 하얼빈 고등학교의 우수학생을 유치하며 베트남, 몽골, 파키스탄, 일본 등 국적 다국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 재학생과 실질적 교류를 유도하기 위한 1대 1 도우미 제도 및 홈스테이를 추진해 대학의 국제화 및 국제교육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사진설명=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인여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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