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천 검단일반산업단지 착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06 13:29

수정 2009.05.06 13:52


【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서구 오류동 일대 부지 220만3000㎡에 조성키로 한 ‘검단일반산업단지’를 6일 착공했다.

인천 서구 지역의 공장지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도권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고용창출을 위한 검단산단 조성공사에는 총 1조12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2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인천시는 검단산단이 조성되면 현재 무분별하게 흩어져 있는 공장지대를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검단신도시 및 인천지역 내 공공사업으로 인한 이주공장의 부지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단산단의 공급가격은 인근 서부산업단지와 김포 양촌산업단지 시세의 70∼80%수준인 1㎡당 75만6000원이다.

이는 지난달 15일 국토해양부의 신도시기업대책을 반영, 실시계획 승인상 조성원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어서 실수요자 위주의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산단 조성이 끝나면 약 10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라며 “입주기업들은 세제혜택과 함께 쾌적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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