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클린 웨이브 운동 추진”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11 14:47

수정 2009.05.11 14:46

【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강화한데 이어 공직사회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물결운동’(Clean Wave) 운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달중 전 공직자 청렴·친절서약을 실시하고 6월까지는 시청을 비롯한 사업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물결 운동 동참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민 서명운동에는 “청렴생활 실천-인천의 미래입니다”라는 홍보물과 함께 ‘부정부패 공무원 신고하기’등 인천시민 5가지 하기와 ‘공직자에게 선물·향응·편의제공 안하기’등 5가지 안하기의 구체적 실천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함께 6월 9일에는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리더십 함양교육’실시를 통해 공직경험이 풍부한 간부공무원이 조직내 청렴 멘토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 각 실·국 사업소별 ‘청렴 메신저’를 지정, 청렴교육과정 우선 수료, 청렴생활실천 솔선수범, 반부패 청렴시책 전반에 대한 전파, 청렴시책 아이디어 발굴, 제도개선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 컨설팅을 통해 시민은 문제제기를 쉽게 하고, 업무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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