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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일원, 바다주간 맞아 행사 다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15 14:21

수정 2009.05.15 14:21

【인천=조석장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바다주간’을 맞아 인천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다주간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바다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18일부터 31일까지 퀴즈를 풀면서 바다를 배울 수 있는 인터넷 바다퀴즈를 항만청 홈페이지(http://www.portincheon.go.kr)에서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펼친다. 또 팔미도 등대를 견학할 수 있는 등대체험행사를 29일 하루동안 실시한다. 등대 견학신청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를 통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 온라인 신청을 받은 후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8일에는 인천항만공사 주관으로 인천항 견학행사도 실시된다. 이날 참가자는 갑문과 인천내항을 먼저 견학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관제상황도 견학하게 된다. 인천항 견학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되는데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30일에는 바다그리기대회가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인천항 갑문, 자유공원, 연안부두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송도종합스포츠센터 등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바다그리기대회가 개최되는 당일에는 해군군함과 해경함정 승선체험행사와 페이스페인팅, 해군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행사, 해경악대 시범연주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일에는 항만관련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바다사랑 실천을 위한 바다대청소가 연안부두 일원에서 실시된다. 23일에는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인천항 발전을 위한 인천항만가족 한마음체육대회도 개최된다.


인천지방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바다주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바다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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