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CJ프레시웨이, 美 감자요리경연대회 개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28 13:57

수정 2009.05.28 13:54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을 하는 CJ프레시웨이가 현장의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미국 감자요리 경연대회를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 감자협회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의 조리사 18개팀 36명이 예선을 거친 뒤 본선에는 8개팀 16명이 참여했다. 벌집 모양, 반달 모양, 슬라이스 모양, 트위스터 모양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된 미국 냉동감자를 활용해 급식점포와 시설외식(컨세션) 매장에 적용될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주어진 과제였다.

감자김치말이튀김, 감자유자샐러드, 감자해물영양밥, 감자소스해물냉채, 감자핫케이크 등 총 16개 메뉴가 출품된 가운데 검은깨감자 주악(한과의 하나), 닭가슴살 감자 타워, 해물감자 고로케 메뉴 등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프레시웨이 박주연 메뉴팀장은 “급식점포 등에서는 그동안 국산 감자를 이용해서 조림, 볶음, 국 등 한식 요리에 주로 활용해 왔다”며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고 여러 가지 가공 형태로 제공되는 미국산 감자를 활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한식, 양식, 퓨전 요리 등 메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8월부터 매달 개최된 CJ프레시웨이의 조리경진대회는 급식점포와 시설외식(컨세션) 매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신메뉴의 개발, 기존 메뉴의 리뉴얼을 컨셉으로 진행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조리경진대회는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변화하는 고객의 입맛을 리드하는 메뉴 개발과 조리사들의 사기 진작 및 조리 역량 개발을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에 한번 왕중왕 전을 개최한다.

/padet80@fnnews.com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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