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저소득 및 소외계층의 주거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랑의 집고치기’ 범시민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사랑의 집고치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형별 전수조사를 통한 단계별 추진전력을 마련하고 분야별 전문가 그룹 참여유도로 재정수요를 최소화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며,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사랑의 집고치기 범시민 협의회’를 시민단체·전문가 그룹·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번달 중으로 구성하고, 수혜대상자 선정을 위한 유형별 전수조사 대상가구는 차상위계층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도배·장판 등 소규모 수선뿐만 아니라 주택내·외부의 전면수리가 필요한 가구 및 단순한 시설물 교체 뿐 만 아니라 가구·가전제품 등 물품의 교체 및 보급이 필요한 가구도 포함된다.
인천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유형별로 조사된 대상가구에 대해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 선정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확인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가구는 7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수혜를 받게 된다.
인천시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단’ 발대식을 오는 7월 29일 개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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