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7년 4월 수역관리권을 정부로부터 이관받아 연차적으로 갑문입구, 연안부두, 역무선부두 등의 해저퇴적토 준설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예산 74억원을 투입, 국제여객부두 및 남항 진입항로 일원 등에 대하여 유지준설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당초 예산 54억원으로 국제여객부두 전면구역만의 유지준설을 계획했으나 인천항 이용자 및 인천항도선사회 등 항만 이해관계자들의 추가 유지준설 요청을 받아들여 공사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남항 진입항로에 대한 유지준설을 포함 총 74억원 규모로 확충, 오는 2010년 4월까지 50만㎥의 유지준설을 통해 부두 및 항로의 계획수심을 확보해 선박통항장애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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