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소기업이 개발한 여름스키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6.20 08:46

수정 2009.06.19 17:23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도래미정밀이 현재 특허출원중인 이륜 롤러스키로 자전거,스키,스케이트 보드의 특징이 결합된 제품이다.

30도를 오르내리는 최근에도 점심시간 때마다 이 회사 옥상에서는 직원들이 여름스키를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20일 회사측에 따르면 도래미정밀이 개발한 여름스키를 통해서 몸의 균형감각, 근력, 허리의 유연성 등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신발을 갈아 신을 필요가 없고 휴대가 간편하다. 특히, 건물의 옥상, 아스팔트 공터, 공원등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생활체육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항공기 소재로 쓰이는 두랄루민을 스톡(Stock) 재질로 사용했으며 사용자의 신장에 맞출 수 있도록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지면과의 마찰력을 극대화해 높은 추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중량 2.3Kg, 본체길이가 42cm에 불과하다.

회사관계자는 “스톡을 본체에 고정시켜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철같은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도 불편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여름스키는 일산호수공원 주변 자전거 대여점에서 유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단체에 한해 일정 기간 동안 무료대여가 가능하다. 무료체험 희망자가 5인 이상인 경우에는 출장 방문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www.summer-ski.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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