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외국집합투자증권인 ‘FTIF Franklin High Yield Fund’에 투자해 장기적인 자본이득을 추구한다. 또 외화투자금액에 대해 100%를 목표로 환헤지 전략을 실시한다.
‘FTIF Franklin High Yield Fund’는 지난 1996년 3월 룩셈부르크에 설정돼 지난 5말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약 17억 달러다.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미국 및 기타 국가의 회사가 발행한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향후 3∼5년 추정수익이 예상 손실 또는 부도위험을 상회하는 1500개 이상의 하이일드 채권 발행기업을 투자 유니버스로 한다.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프랭클린템플턴 채권운용그룹의 베시 호프만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 위기 이후 투자자들이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하이일드 채권의 국채 대비 스프레드가 지난해말 20%선에서 최근 10%까지 축소됐다”며 “국채 대비 장기적인 평균 스프레드가 5.5%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스프레드 축소 시 채권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자본이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골드클럽과 유진증권, SC제일은행(예정)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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