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 네이버 아이디로 쇼핑몰 아이디 대체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7.01 10:35

수정 2009.07.01 14:29


앞으로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각종 쇼핑몰에서 쇼핑이 가능하게 된다.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은 7월 말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유롭게 쇼핑이 가능한 ‘네이버 체크아웃’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NBP는 ‘네이버 체크아웃’ 서비스를 시행하기에 앞서 1일 쇼핑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체크아웃 서비스가 시작되면 네이버 이용자들은 다양한 쇼핑몰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네이버 ID만으로 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배송 현황 및 여러 쇼핑몰에서의 구매 내역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회원들이 자신들의 쇼핑몰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돼 매출증가와 함께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NHN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를 담당할 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 상품 배송 관리 및 현황 조회를 맡을 굿스플로와 제휴했다.


NHN비즈니스플랫폼 박상순 중개센터장은, “네이버 체크아웃서비스는 이용자와 온라인 쇼핑몰, 결제업체를 연결하는 간편 구매 중개 서비스”라며 “이용자는 편리한 쇼핑을, 쇼핑몰 운영자는 사이트 신뢰도 확보 및 매출 증대를, 전자지불업체는 수수료 이익을 얻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밝혔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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