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서울 한강대교북단·회현고가차도 철거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02 20:29

수정 2009.08.02 20:29



서울시는 남산과 한강 조망을 가로 막았던 회현고가차도와 한강대교북단 고가차도 철거공사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회현고가차도 철거는 오는 7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평면교차로와 횡단보도를 만들고 한국은행에서 명동 방향 좌회전 2개 차선은 3개 차선으로 늘려 회현사거리 병목현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강대교북단 고가차도 철거공사는 오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뤄진다. 서울시는 용산역에서 동부이촌동 방향 좌회전 2개 차선을 만들고 동부이촌동에서 한강대교 방향 좌회전 차선도 종전 1개에서 3개로 늘려 교통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이 일대 교통이 개선되고 남산과 한강 조망이 좋아질 뿐 아니라 회현 고가차도로 단절됐던 명동권역과 남대문권역이 연결돼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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