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리노타호 3R>나상욱 9위..8번째 톱10 예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09 14:10

수정 2009.08.09 14:14


‘재미 동포’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레전드 리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8번째 ‘톱 10’을 예약했다.


나상욱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CC(파 72·7472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나상욱은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존 롤린스(미국)와는 9타차.

올 시즌 PGA 투어 20개 대회에서 7차례 톱 10에 들며 2004년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나상욱은 롤린스와의 타수 차가 워낙 커 역전 승부는 사실상 힘겨워졌지만 시즌 8번째 톱 10을 예약했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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