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알앤엘 바이오 개복제 연구소 설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13 15:02

수정 2009.08.13 14:53

알앤엘바이오는 ‘반려견’과 특수목적 탐지견 복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개복제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경기도 화성 지역에 1만65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께 연구소를 열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오는 2013년까지 복제견 생산능력을 연간 1000마리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복제비용은 현재 건당 10만달러에서 3만달러로 낮출 방침이다.

이 회사 라정찬 대표는 “개복제연구소 설립은 한국의 복제견이 세계 일등상품이 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마약탐지견 ‘투피’를 복제했으며 ‘암탐지견’을 복제한 ‘마린’은 일본에서 암탐지 훈련을 받고 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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