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원준기자】 북두칠성이 ‘대전의 별’로 공식 선포된다.
대전시는 29일 열리는 ‘견우직녀 축제’에서 북두칠성을 대전의 별로 지정, 이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전의 별 지정행사는 첨단과학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우주특별시’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의 대전을 안내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이날 한국천문연구원과 ‘천문우주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국제우주대회기간에 천문자료 제공, 천문관측소 설치, 우주·과학체험코스 운영,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투어프로그램 운영 등 천문우주관련 행사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두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천문우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국내 천문우주과학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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