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다음달 12일부터 2주일간 서면 홍원항에서 자연산 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전어축제는 사물놀이 공연과 맨손 전어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입과 눈을 사로잡게 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통째로 구워낸 전어구이와 세꼬시 처럼 뼈째 손질돼 씹는 맛이 좋은 전어회,미나리와 오이, 깻잎 등과 함께 무쳐낸 매콤 새콤한 전어 회무침을 맛볼 수 있다.
바다의 깨소금에 비유되는 전어는 청어과 바닷물고기로 가을철에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며 몸길이는 15∼30cm이다.
허임 서천군 문화관광과장는 “행사장에 대형 주차장을 마련하고 시설을 깨끗히 관리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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