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얼라이언스번스타인운용, AB글로벌고수익채권펀드 판매 1000억 돌파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9.02 13:28

수정 2009.09.02 13:27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해외 하이일드 펀드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자산운용(AB Korea)은 ‘AB 글로벌 고수익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이 설정 두 달여만에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지속되고 있지만 리테일 고객을 중심으로 해외 하이일드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이 재간접 펀드는 모회사의 유명 펀드인 역외 글로벌 고수익 채권 포트폴리오를 역내 재간접 펀드 형태로 구성하며, 환헤지를 추구한다. 피투자 펀드는 지난 1997년 9월 22일에 설정됐으며, 지난 7월말 기준 자산규모는 약 8조원 (미화 63.3억 달러)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발행된 고수익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하며, 상위 3개 투자 대상 유형은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및 이머징국가의 기업들이 발행한 고수익 채권, 이머징국가에서 발행한 달러표시 및 자국통화 표시 국채이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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