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7일까지 4일 동안 롯데홈쇼핑 주부 고객평가단 400여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받고 싶은 사은품 1∼8위를 선정한 결과 응답자의 34.6%가 포도씨유를 선택했다.
이밖에도 참여자 중 절반가량이 참기름, 키친타월, 주방세제 등을 선택하여 주방용품에 대한 주부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불황에 추석이 겹치며 꼭 필요하면서 실속 있는 상품을 찾는 주부들의 심리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신재우 전무는 “주부고객들이 추석 음식준비를 위해 필요 하지만 선뜻 내 돈 주고 사기에 아깝다고 생각하는 주방용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가 좋을 때 명절선물로 들어오곤 했던 생필품과 주방용품이 계속되는 불황으로 뚝 끊긴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 개국 8주년을 기념해 13일부터 20일까지 ‘888 사은대잔치’를 열고 8일 동안 8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주부고객이 꼽은 8개 인기 사은품을 하루에 하나씩 증정할 예정이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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