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9일 오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엘크로스(LCROSS 탐사선)’의 달 남극 충돌 장면 관측을 시도한다고 6일 밝혔다. 천문연구원은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과 미국 애리조나주 레몬산천문대에 있는 1m 망원경을 이용해 스펙트럼 관측과 원격 영상관측을 시도한다. 이번 충돌은 달 극지에 물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이 참가하는 이 충돌 실험은 수초 이내의 정밀도로 제어될 예정이다.
/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사진설명='엘크로스(LCROSS)'가 달과 충돌하는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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